허복 구미시장 예비후보

허복 구미시장 예비후보
허복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수혜자는 늘리고 장학금은 조정해야 한다’ 는 당초의 구상을 현실화하기 위해 구미시 장학재단 정관 개정과 함께 관련 규정을 대폭 바꾸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장학생 선발 기준 및 수혜 기준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재)구미시 장학재단은 2007년 11월 제정된 ‘구미시 장학회 설립 및 운영 및 운영지원 조례’에 따라 2008년 설립됐다.

이어 2011년부터는 기금이자를 활용해 진학 및 성적이 우수한 고교생과 대학생에게는 성적우수 장학금, 국민기초 생활 보장 수급자인 1순위와 차상위 계층인 2순위인 고교생과 대학생에게는 기회 균등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 허 후보는 “선발 기준으로 학업 70점+생활정도 30점, 동점일 경우 학업우수자를 선발하고, 선발인원을 초과할 경우 학업성적 우수자를 우선선발토록 하고 있는 기준을 저소득 우선으로 바꾸고, 아울러 본인, 부 또는 모의 자원봉사 실적이 우수한 장학생을 선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특히 기존 수혜대상인 고등학생, 대학진학생에다 초·중학생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성적우수자에 더해 봉사우수자, 효 실천 우수자, 문화예술, 체육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어린이들도 수혜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허 예비후보는 “대학생의 경우 재산 하위 등급에 대해서는 국가 장학금이 대폭 지원되고 있는데다 진학 우수 및 성적 우수 대학생의 경우 구미시 장학금 혜택 이외에도 다른 장학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장학금액을 조정하고, 이를 활용해 수혜폭과 수혜자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정관 및 규정 개정 의지를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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