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보건소
“어르신, 야간에도 보건소 이용하세요.”

군위군은 관내 응급실이 없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2014년 10월부터 군위읍 군위보건소 1층 당직진료실 평일 야간 및 휴일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운영해 인기다.

군위보건소는 당직진료실 설치 후 응급환자 중 가벼운 상병치료를 당직진료실에서 처치하고 중환자는 이송하는 등 야간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했다.

2014년 진료 인원 209명을 시작으로 2015년 1702명, 2016년 2694명, 2017년 3484명 등 이용주민이 점차 확대되고 군위군 안심진료기능 수행 및 주민복지향상에도 이바지해오고 있다.

또한 군위군과 군위경찰서, 의성소방서에서는 당직의료기관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이송체계, 안전관리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2014년 협약을 맺고 홍익치안, 군민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다하도록 기관 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휴일 24시간 동안 의사의 진료가 필요한 주민은 보건소로 방문하면 치료를 받을 수 있으나 일차진료기관인 만큼 중환자의 경우는 119를 통한 대형병원 이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김영만 군수는 “앞으로도 보건소 의료서비스 홍보 및 수혜 대상 확대로 주민의 필요에 부흥하는 일차보건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