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4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청송 주산지.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4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청송군 전역이 지난해 5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돼 지질관광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 최고로 인정받은 청송 구과상 유문암(청송 꽃돌)과 하늘을 받치고 서 있는 주왕산의 기암 단애, 신선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을 연출하는 용추협곡, 중생대 백악기 공룡을 만날 수 있는 신성리 공룡발자국, 환상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백석탄 등 대표 지질명소가 24곳에 이른다.

특히, 각 명소에서는 지질공원해설사가 흥미로운 지질 이야기를 전해줘 교과서에서만 보던 과학지식을 눈으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아이들의 교육·체험형 관광지로 으뜸이다.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4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청송 절골협곡.
한편, 청송은 국제슬로시티로도 등재돼 지역 고귀한 전통과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청송사과, 톡톡 쏘는 탄산수로 만든 약수백숙, 청정한 자연에서 키워낸 산채 나물 등 청송에는 향긋한 먹거리도 가득하다.

청송군 김희관 문화관광과장은 “주왕산관광단지에는 청송백자와 심수관도자기를 만나볼 수 있는 도예촌이 조성돼 있으며, 청송한옥민예촌에서는 고택숙박체험으로 청송의 정서를 한껏 느껴볼 수 있다며 많은 관광객이 오셔서 아름다운 청송을 만끽하시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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