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올해 두번째 ‘착한나눔 봉사왕’에 박말남 씨를 선정, 표창을 수여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지난 2일 올해 두번째 ‘착한나눔 봉사왕’으로 와촌면 박말남(73·대한적십자사 완촌봉사회)씨를 선정해 표창했다.

경산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가없이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우수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 2016년 4월부터 격월로 봉사왕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박말남씨가 열두번째 봉사왕으로 선정됐다.

박말남씨는 ‘대한적십자사 경산시 와촌봉사회’봉사단체 소속으로 2003년부터 15년째 취약계층 구호물품 전달, 복지관·어르신복지센터 중식 지원과 도시락 배달, 요양원 식사도우미, 말벗활동, 지역문화체육행사 지원 등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고령임에도 불구, 착한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행복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착한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한 박말남 씨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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