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서 고득점 코오룽 LSI 낙찰

금강송 에코리움 조감도.-울진군 제공-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 위탁운영자로 코오롱 LSI(주)(이하 코오롱 LSI)가 선정됐다.

3일 울진군에 따르면 금강송 에코리움 치유센터의 각종 편의시설을 위탁 운영할 사업자 3곳이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코오롱LSI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찰됐다고 밝혔다.

코오롱LSI는 호텔운영과 자산관리, 식음료서비스 등의 전문성을 가진 업체로 코오롱 그룹 계열사다.

금강송에코리움은 총 421억 원의 예산을 들여 금강송 주제 전시관을 비롯해 금강송 치유센터, 특산물판매장, 각종 체험시설 등을 갖췄으며, 올 6월까지 최종 공사를 마감한 뒤 하반기부터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 업체와 금강송 에코리움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주변 관광지를 비롯한 지역특산물 홍보판매와 울진 금강송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산림휴양 관광지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활성화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