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3일 시청 4층 대강당에서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과 직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명선거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가졌다.
구미시는 3일 시청 4층 대강당에서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과 직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6월13일에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 직원이 엄정한 선거중립의무를 다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풍토 조성에 앞장서기 위한 ‘공명선거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는 간부공무원 대표로 박경하 형곡1동장과 직원대표로 이경문 구미시공무원노조위원장이 공명선거 실천 다짐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미시청 공무원 일동은 선거중립의무를 다하고, 선거기간 중 맡은 바 업무에만 충실하며, 선거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3월에는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권형우)을 강사로 초빙,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공무원의 선거중립의지를 다지고, 그 어느 때보다 엄정하고 중립적인 자세가 요구되는 시기임을 인식해 유권자의 투표 편의와 신뢰받는 공정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결의가 헛되지 않도록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이 불필요한 오해나 선거개입 의혹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공직자가 솔선수범으로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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