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경량화로 산업 선도

최영조 경산시장(왼쪽)과 이진세 (주)세운 대표이사가 시청 국기게양대에 ‘경산 희망기업’회사기를 게양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2018년 2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주)세운을 선정하고, 최영조경산시장과 (주)세운 이진세 대표이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주)세운(대표 이진세)은 경산1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 제조 회사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벌집구조의 흡음과 방진 성능이 탁월한 러기지 보드를 개발, 부품의 초 경량화로 미래 자동차부품의 방향을 제시, 청색기술산업을 선도하는 경산의 희망기업으로 우뚝 섰다.

지난 1984년 대구 북구에서 5명의 직원으로 세운산업사를 설립, 1995년 경산1 산업단지로 이전했으며 2000년에는 지금의 (주)세운으로 전환해 2002년 미국 자동차부품 진출에 필요한 QS-9000 인증, 2007년 국제표준화 기구의 ISO 9001 인증을 획득, 계열사 세운INT를 설립했다.

또 2015년에는 청색기술산업인 벌집구조 러기지 보드와 신공법 초경량 언더커버 개발했으며, 세계 최고의 시장인 중국진출을 위해 CCC인증(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중국강제인증)을 획득하는 등 다수의 국내외 인증과 특허를 취득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기업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분기별로 경산 희망기업을 선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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