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영호엔지니어링을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 회사기(會社旗) 게양식을 열었다.
구미시는 3일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이묵 부시장과 ㈜영호엔지니어링 최종헌 부사장 및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9번째 이달의 기업 회사기(會社旗) 게양식을 열었다.

4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영호엔지니어링은 구미국가산업4단지에 위치, 1991년 영호정밀을 설립하고, 2003년 ㈜영호엔지니어링으로 법인을 전환한 후, 2006년 확장 이전을 통해 구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이다.

㈜영호엔지니어링은 CRT/PDP 생산장비, LCD/OLED 전공정 Clean 물류 및 Module 공정 물류 자동화장비, 그리고 태양전지 물류장비를 지난 27년간 설계, 제작해 오고 있는 FA 물류 자동화장비 전문업체이다.

디스플레이 자동화설비 개발에 대한 열정과 장비 기술력은 2004년 ISO 9001 품질인증 획득, 2008년 기술혁신 중소기업(INNO-BIZ) 인증, 2009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2012년 벤처기업 인증, 2014년 태양전지 라미네이팅시스템 특허 등록, 2016년 LCD Panel Curved 변환시스템 특허 등록, 2017년 트레이 이송장치 특허를 등록해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고, 지속적으로 장비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게양식에 참석한 최종헌 부사장은 “현재 매출액 상승세에 안주하지 않고, 영호엔지니어링이 보유한 장비원가경쟁력을 계속 키워 나가면서 최고 품질의 장비를 적극 개발하고, 이를 적기에 납품함으로써 고객사에게 변함없는 고객감동을 창출시켜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영호엔지니어링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디스플레이 자동화 설비분야에서 글로벌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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