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과 경북교육청 노동조합이 2018년 도1분기 노사협의회를 하고 있는모습
경북교육청과 경북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2018년도 1분기 노사협의회를 열었다.

지난달 29일 경북교육청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윤영태 행정지원국장과 김종기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협의위원 12명이 참석해 노조에서 요구한 학교여건을 고려한 정원 관리, 소수직렬 근무여건 개선 등 조합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모두 7건의 안건에 대해 협의를 실시했다.

이날 양측은 노조측 요구 사항 중 학교 규모 등을 고려한 정원 관리, 시설관리직렬 업무 역량 강화, 맞춤형복지제도 개선 등 3건에 대해서는 합의를 하고, 교육실무직 급여 처리 방법 개선 등 일부 안건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하지만 여비 정산 방법 개선,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대한 서로의 입장 차이를 줄이지 못해 협의에 이르지 못했다.

경북교육청과 공무원노동조합은 2013년 단체협약에 따라 매년 분기별로 노사협의회를 개최하여,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애로·고충사항에 대해 협의를 실시하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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