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6시 37분께 울진군 기성면 망양리 현종산에서 불이 발생해 소방·산림 당국, 군청공무원 등 400여 명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3일 오후 6시 37분께 울진군 기성면 망양리 현종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대와 소방관, 군청공무원 등 약 400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펼쳐 5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50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산림 2ha가량이 소실됐다.

한때 현장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군청 측이 산불이 번질까 우려해 대피 안내 방송을 하기도 했으나 민가와는 많이 떨어져 있어 주민 피해는 없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