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급제 수호랑 인형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품절 사태까지 빚은 ‘장원급제 수호랑’ 인형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 동성로 영플라자가 6일부터 15일까지 봄 정기 바겐세일을 한다. 세일 기간에 대구점과 상인점에서 물건을 사면 장원급제 수호랑 인형을 사은품으로 준다.

롯데백화점의 이번 정기세일은 기간은 줄이고 인기상품 위주로 단기간에 물량을 집중한다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봄 세일 입점 브랜드의 세일 참여율과 할인율을 크게 높였다. 롯데백화점의 상품별 담당 바이어가 직접 선정한 인기 아이템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내놓은 ‘Only L’ 상품 코너도 내세웠다. 남녀의류, 신발, 액세서리는 물론 소파, 침대, 유모차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영캐주얼 브랜드인 ‘스테파넬’과 ‘에고이스트’ 여성의류 전문 브랜드인 ‘모라도’와’요이츠’는 물론 지역 대표의류 브랜드인 프리밸런스, 실크로드, 최복호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구찌, 레이벤, 에스까다, MCM등의 유명 선글라스와 브루노말리, 앤클라인, 몽삭, 덱케 같은 유명 핸드백도 20% 싸게 내놓는다.

계절을 거슬러 오르는 ‘역시즌 상품’행사도 선보인다. 초겨울이 성수기로 분류되는 모피의류다. 대구점 9층 점 행사장에서는 5~8일 ‘진도모피 패밀리대전’을 진행, 정상가 640만 원인 ‘진도모피 사파이어재킷’을 192만 원, 1천만원을 넘는 ‘엘페 팔로미노’와 ‘진도모피 세이블 콤비코트’를 300만 원대로 판매하고 있다.

허종욱 대구점장은 “지역백화점들은 그동안 같은 날짜에 세일을 시작하고 같은 날짜에 마치는 것이 관례로 여겨졌으나 이번 경우처럼 바겐세일 시작 기간을 달리하는 경우는 처음” 이라면서 “세일은 기간 보다는 인기품목을 단기간에 얼마나 집중할 수 있느냐에 성패가 달렸기 때문에 짧은 기간 동안 가성비 뛰어난 파격적인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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