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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전 10시 포항하늘소망교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노회 제96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노회(노회장 박석진)는 3일 오전 10시 포항하늘소망교회에서 제96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정기노회는 278명의 회원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 개회, 상임부서 보고, 상설위원회 보고, 제103회 총회 총대선거, 특별위원회 보고, 기관보고, 폐회예배 순으로 이어졌다.

조희목 목사(서기)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강양훈 장로(부노회장)의 기도, 한시상 목사(부회의록 서기)의 성경봉독, 포항노회여전도회연합회찬양단의 찬양, 박석진 목사(노회장)의 ‘나의 영적 현 주소는’ 설교, 성찬식, 최해진 목사(포항하늘소망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회원 호명, 박석진 노회장의 개회선언, 지시 및 사석위원의 선정, 역대 노회장들의 인사, 청원서 접수 보고, 공천부 보고, 임원회 보고, 시찰보고로 진행됐다.

박승렬 목사(부장)는 사회봉사부 보고에서 "올해도 사랑의 연탄, 쌀, 기름 나누기를 하기로 했다"며 "포항노회 산하 교회들에게 모금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조현문 목사(위원장)는 장애우선교위원회 보고를 통해 "한동대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마라톤’과 관련해 학교측과 협의한 뒤 지원키로 하고, 지체장애인 1명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득섭 목사(위원장)와 이남재 목사(총무)는 치유와화해의생명공동체운동 10년위원회 보고에서 "내년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포항의 3·1운동은 경북의 최초 만세시위였다. 포항노회가 ‘3·1운동 백주년기념사업’을 해 주기를 제안한다"고 청원했다.

윤석민 목사(위원장)는 독도영토수호및울릉도100주년기념관건립위원회 보고를 통해 "43억5000만 원을 들여 본당 4층 공사를 완료하고 구 선교관 리모델링 공사 70%를 진행 중이나 선교헌금의 부진으로 예정된 공사에 차질이 있다. 선교후원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포항노회의 자매노회인 순천노회는 이날 장학금과 지진성금을 포항노회에게 전달했다.

한편 포항노회는 6개 노회, 12개 기관·단체, 250곳 교회 및 개인으로부터 4억9895만 원의 성금을 받아 지진피해를 입은 80개 교회와 18명의 지역주민에게 전달하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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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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