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제54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12일부터 18일까지 경북교육청 소속 27개 공공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민들의 도서관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작을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올해는 ‘오늘은 책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을 주제로 홍보, 전시, 강연, 체험, 탐방, 인형극, 백일장, 추천도서 배포 등 어린이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시선을 끈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상주도서관 ‘독서사진 전시’, 안동도서관 ‘책은 사랑을 싣고’, 영주선비도서관 ‘작가초청특강 1·2’, 구미도서관 ‘원작이 있는 영화시리즈’, 성주도서관 ‘인형극 신기한 빨간모자 공연’, 영일도서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부모교육’, 울진도서관 ‘독서사진비누 만들기 등이 펼쳐진다.

이영우 교육감은 “이번 도서관주간을 계기로 도민들이 도서관을 친구처럼 느끼면서 책 읽는 즐거움을 가지길 바라고, 국민독서율을 끌어올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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