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의 길, 분할의 길’ 주제

강성주 전 포항MBC 사장이 선린대에서 선린의 길, 분할의 길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선린대 제공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4일 1학년 재학생 620여명을 대상으로 강성주 전 포항MBC 사장을 초청해 인산관 대강당에서 ‘선린의 길, 분할의 길’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사회 저명 인사를 초청해 학생들의 시사·경제·인문사회 외 여러 분야의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강 전 사장은 서울대 출신으로 MBC 보도국장, 논설위원 등 풍부한 언론 경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어떤 경우든지 한반도에 다시 전쟁이 발생해 외국이 이 땅을 분할 하는 것은 민족적인 비극이며,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생각하면서 살아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젊음은 좋고 아름다운 것이므로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야 비로소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는 것처럼 ‘험한 세상에 항상 긍적적으로 수용하며 감사하라’, ‘모든 일에 열심히 살아라’ 등 미래의 직업인으로서 준비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 학생 눈높이에 맞춰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선린대 학사운영처장 이경희 교수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 자존감을 가지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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