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018년도 제1회 추경 예산으로 698억 원을 증액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본 예산 7282억 원보다 9.59% 늘어난 이번 추경은 일반회계의 경우 애초 예산 6600억 원 대비 650억 원(9.85%) 증가한 7250억 원이고 기타 특별회계는 애초 203억 원 대비 1억 원(0.69%)이 증가한 204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애초 479억 원 대비 47억 원(9.79%)이 증가한 526억원이다.

일반회계 추경 예산안은 인력 운영비 등 법정 필수 경비에 174억 원, 국 도비 보조사업 등 용도지정 사업에 43억 원, 자체사업에 433억 원을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정부가 추진하는 재정 확장적 기조에 부응하고자 노력했다.

주요 투자사업은 도시계획도로 확 포장 등에 64억 원, 차선도색과 덧씌우기 공사에 20억 원, 마을 안길과 농로 포장 등 주민 숙원사업에 102억 원 등이다.

일자리 창출사업은 지방 투자촉진 지원사업 11억 원, 대규모 투자기업 기반시설 조성 2억 원 등을 편성했고 사회복지사업으로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보수 등에 6억 원, 행복 경로당 활성화 물품지원 15억 원 등이다.

또 일반 투자사업인 문화재 개 보수 사업에 14억 원, 각종 체육시설 확충과 유지보수 7억 원, 경천섬 주변 경관조명 설치사업 7억 원, 문화 체육 및 관광개발사업 39억 원, 그리고 농업 분야 사업인 용 배수로 및 농로 정비사업 47억 원, 가뭄대책을 위한 관정사업 3억 원, 소하천 및 세천 정비 30억 원 등이 편성됐다.

이정백 시장은 “2018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현안사업, 시민 건의사항과 불편사항 해소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이번 추경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보다 나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도 제1회 추경 예산 편성안은 오는 9일 개회하는 제184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를 거쳐 13일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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