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KNU 빌리지', 7일 잔디광장서 입촌식과 함께 진행
‘KNU 빌리지’는 경북대학교에 재직 중인 교수들이 지난 2002년 4월에 교직원 주택 조합을 설립하고, 살기 좋은 마을 부지를 찾던 중 경북대 농대 실습장이 있는 이곳 군위군 효령면 마시리에 전국 최대의 113세대의 전원 마을을 조성했다.
전원 마을이란 농어촌 정비법에 따라 농어촌의 낙후된 미개발지를 쾌적하고 편리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해, 도시민을 농촌으로 유입시켜 농민 인구 증대와 지역 간 균형 발전 및 경제 활성화란 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정부에서 최대 30억 원을 지원해 주는 농어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이다.
이외에도 경북도와 군위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조성됐다.
KNU 빌리지 박찬부 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규모 면에서뿐만 아니라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로도 전국 최고인 명품 KNU 빌리지를 가꾸어 가겠다”고 했다.
또 “마을 주민인 교수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군위군의 농촌 경제와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