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아이스링크서 7·8일 양일간 전국 12개팀 선수 300여명 열전

경북 아이스하키협회와 포항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경북협회장배 동호인클럽 아이스하키 대회가 오는 7일부터 이틀간 포항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제2회 경북협회장배(회장 최해윤) 동호인 클럽 아이스하키대회가 오는 7,8일 이틀간 포항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경북아이스하키협회와 포항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경기·대전·대구·울산 등 전국 12개 동호인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초등부와 일반부 경기로 나눠 펼쳐진다.

초등부는 포항엔젤스를 비롯한 8개팀이 출전하며, 일반부는 구미 이글스 등 4팀이 출전해 그 동안 쌓아온 기량을 겨루면서 친목을 다진다.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해 ‘Team Korea One body!’라는 구호 아래 남북화합의 장을 열어 감동을 안겨줬던 아이스하키는 올림픽이 끝난 뒤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의사를 밝히는 등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는 동계스포츠다.

최해윤 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참여자들이 하나된 열정으로 아이스하키의 매력을 흠뻑 느끼고 즐기며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들이 아이스하키를 생활스포츠로 인식할 수 있도록 계속 대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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