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립중앙도서관은 출생에서부터 영·유아 성장 단계별로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한 ‘2018 북스타트’사업을 2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 사업은 책을 통해 아기와 부모 간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지역사회 육아지원 시책이자 독서진흥운동이다.

북스타트는 책꾸러미 수령 시점 기준으로 문경시에 등록된 출생 후 3개월부터 초등 저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북스타트(3~18개월), 북스타트 플러스(19~35개월), 북스타트 보물상자(36개월 ~ 취학전), 책날개(초등저학년) 4단계로 구성된다.

해당 월령의 영·유아를 둔 부모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 후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여 북스타트 회원으로 가입하면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책꾸러미에는 그림책 2권과 엄마 아빠를 위한 책읽어 주기 가이드북, 북스타트 프로그램 안내책자, 기념선물 등이 들어 있다.

이두희 문경시립중앙도서관장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고 책과 친해지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올바른 교육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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