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2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직장인 야간 필라테스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필라테스교실은 낮에 운동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5일부터 3주간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35명이 운동교실에 참가해 주 2회(월, 수) 오후 7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운동한다.

필라테스는 1차 세계대전 전쟁포로수용소에서 근무한 독일인 요제프 필라테스(Joseph H. Pilates)가 포로들의 재활과 정신수련을 위해 만든 운동법이다.

주로 몸의 이완과 균형을 중시하며, 특히 복부부위(파워하우스)의 강화로 자세교정과 유연성 증가에 좋은 운동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필라테스교실 운영을 통해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형성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개인의 건강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문경시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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