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유아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아 숲 해설 프로그램인 ‘백두대간 숲 속 놀이터’는 유아들이 숲에서 맘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면서 감성과 창의성 등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도와주는 활동이다.

유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매월 다른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4월에는 봄 풀꽃과 곤충들을 찾고 관찰하는 ‘봄봄봄 봄이 왔어요’ 프로그램과 개구리를 관찰하는 ‘알알알 무슨 알?’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실내 프로그램의 경우 방문객이 집중되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과 오후에 걸쳐 하루에 2회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깨진 컵, 플라스틱 일회용 컵을 화분으로 활용한 가드닝 클래스 ‘A Cup of Garden’ 프로그램, 원예용품으로 만드는 꽃꽂이 프로그램 ‘감사 부토니에 만들기’, 나뭇잎을 활용하여 목걸이를 만드는 ‘맥(脈)을 담은 목걸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탐방 프로그램은 오는 21~22일 두 차례에 걸쳐 생태 전문가와 함께 춘양목 군락지, 외씨버선길 등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생태탐방구역을 둘러보는 ‘백두대간 봄 트레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체류형 프로그램도 기존 2개 프로그램에서 4개로 늘리는 등 다양화를 꾀한다.

주 중에는 봄나물을 관찰하고 봄나물 입욕제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1박 2일 ‘향긋한 백두대간 봄나물 여행’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체류하면서 자유롭게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수목원, 봄의 초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주말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 생물탐사 프로그램인 ‘백두대간 1박2일’과 저자와 함께하는 북스테이 ‘자연의 품에 안겨 책을 읽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자연의 가치를 깨닫고 숲과 더욱 친해지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프로그램 참여방법, 이용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www.bdna.or.kr) 또는 전화(054-679-0655)로 문의하면 된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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