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전경
경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8년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 공모에서 노인성 질환관련 치료기술과 경북 의료관광 통합센터를 연계한 ‘황금빛 노후를 위한 경북 의료관광’ 브랜드 구축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6800만원(총사업비 3억7200만원)을 확보했다.

도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5회 연속으로 이 사업에 선정돼으며, 올해에는 14개 시도에서 신청해 3위의 성적으로 역대 가장 많은 국비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에 경북도는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 4개소와 컨소시움의 형태로 참여했으며, 각 의료기관별 노인성질환 특화의료기술 브랜드 구축과 경북 의료관광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 7000명의 해외환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경북 의료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경북의 노인성질환 특화의료기술과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아 의료관광을 성장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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