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시책 발굴 보고회

경산시는 지난 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지난 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최대진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새로운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발전을 견인할 미래먹거리사업 뿐 아니라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편의행정 등 다양한 시책이 제안됐다.

제안된 시책들을 보면 경산발전 10대전략 신규과제 14건, 시민편의시책 및 행정환경 개선 10건, 재해예방사업 3건, 인구정책 2건, 이미지 홍보 시책 2건, 공무원 업무능력 향상 3건 등 총 34건이 발굴됐다.

시민 편의행정 분야에서는 △모바일(QR코드) 스티커 양방향 서비스 △야간 레이저 조명형 도로명판 설치 △전자서명기를 이용한 지방세 제증명 발급 △지방세 환급금 처리를 위한 양방향 문자서비스 시스템 구축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 등이 제안됐다.

경산발전 10대전략 신규과제로 제안된 사업은 △ICT융복합 산업 육성 △한의(신)약 제품 특화 산업화 플랫폼 구축 △경산시 청년 일자리 카페 설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콘택트렌즈 기업 육성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임당고분군 유적전시관 건립 △문천지 수상관광레포츠 공원 조성 등이 있다.

제안사업 가운데 지역 안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콘택트렌즈 기업 육성’과 시민안전 종합지원서비스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은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선정된 국책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또 ‘ICT융복합 산업 육성’과 ‘청년일자리 카페’ 사업은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과 함께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오는 5월 사업선정과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진대응 교량변위 감지장치 설치 △셉테드(CPTED)기법 적용 유해환경 개선 △영대육교 재가설 △경산정수장 태양광시설 설치 △할맘의 똑띠 육아교실 △비닐 압축기를 통한 폐기물 처리방법개선 등 재해예방과 인구정책과제 등 다양한 시책사업이 소개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미래 20년을 준비한다는 각오로 힘찬 도약을 해 나가야 할 시기이다”고 강조하고 “시민행복과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경산발전 10대전략 추진과 국정과제에 부합한 신규 사업 발굴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