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청각 방문, 복원 등 논의
피우진 장관은 이날 권영세 안동시장,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등과 임청각을 둘러보고 군자정에서 임청각 원형 복원사업 진행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증손자 이항증 씨와 환담하고 대통령 명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피 장관은 군자정에서 석주 선생의 손부 허은 여사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정부가 공식적으로 추모하는 여성 독립운동가는 292명으로 전체 독립운동가 중 2%밖에 되지 않는다”며 “여성독립운동가의 조명과 발굴에 좀 더 깊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임청각 원형 복원 용역이 나오면 이상룡 기념관 건립에 국비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피 장관은 방명록에 “석주 이상룡 선생 가문의 국가에 대한 희생 헌신에 따뜻한 보훈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