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대한 논평
이어 “대통령 재임 시의 사생활까지 일일이 들추며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를 하고, 박 전 대통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헌정사상 처음으로 TV 생중계를 강행한 것은 이번 재판이 정권의 구미에 맞춘 정치재판임을 스스로 자명해 주었고, 이미 예견된 결과라 할지라도, 한 인간에게도 그를 흠모하고 존경했던 많은 이들에게도 너무나 참혹한 선고라 아니 할 수 없다”며“더구나 박 전 대통령을 압도적인 지지로 대통령에 당선시키는 데 앞장섰던 구미시민과 자유한국당 당원동지들의 참담하고 쓰라린 가슴은 말로는 다 형언할 수가 없을 것이다”고 했다.
또한 “20대의 어린 나이에 어머니 육영수 여사를 총탄에 잃고, 실질적인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면서 국내외적으로 많은 역할을 했고, 국회의원과 당 대표 그리고 대통령을 지내면서도 과오 못지않게 국가와 지역을 위한 공도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한 김 예비후보는 “이 땅에 다시는 여론몰이식, 정치보복식 정치재판은 사라져야 하며, 이러한 국가적, 역사적 불행이 반복되지 않기를 염원해 본다”며 “민주주의는 다양한 목소리 속에 성장하며, 보수의 참가치 또한 영속돼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