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달서초등학교부터 5월 말까지 진행

▲ 대구시립무용단은 오는 10일부터 5월 말까지 2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찾아가는 무용공연’을 시작한다. 사진은 2018 찾아가는 공연 연습 장면.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김성용)은 ‘찾아가는 무용공연’을 시작한다.

‘시립무용단과 함께 춤을’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10일 달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21개 초등학교를 찾는다.

‘찾아가는 무용’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대구시립무용단 대표 교육 프로그램. 2016년 4개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8개교 4200여 명의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한 바 있다.

올해는 타 예술단체와 차별성을 두고 관람과 해설, 체험으로 구성된다.

대구를 상징하는 더위를 표현한 신조어 ‘대프리카’를 주제로 한 ‘In the midst of 대프리카(안무 안지혜)’를 비롯해 ‘구름위의 산책(안무 신승민)’ ‘어른왕자(안무 김분선)’ ‘틈(안무 김홍영)’ 등 8명의 단원이 안무자로 나서 팀을 구성해 함께한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 동작을 해보고 퀴즈를 내서 학생들을 참여를 유도한다.

대구시립무용단 김성용 감독은 “어렵게만 생각하던 현대무용을 보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현대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관심도도 높여 줄 것”이라며 “앞으로 ‘찾아가는 무용’을 학생들이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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