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군위축협 조합장
군위 축협(조합장 김진열)이 농협 중앙회의 2017년 조합사업평가에서 종합업적평가 1위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7년 말을 기준으로 해 경영 건전성과 사업성장, 조합원 실익증대 등 경영 전 분야에 대해 평가, 시상하는 건으로 종합업적평가에서 지역본부 단위 1위를 차지해 모범적 경영의 우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금융사업에 있어 안정적인 자금운용으로 7년 연속 클린뱅크로 선정돼 자산 건전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 경영 내실화 및 사업 성장도에서도 만점에 달하는 득점을 획득하였고, 재무관리,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 등에서도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되어 11년 연속 종합경영평가 1등급을 기록 중이다.

군위 축협은 지역적으로 열악한 축산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사업 모델을 창출해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여, OEM 사료생산 연간 5만t을 초과 달성했으며, 경제사업 물동량 1300억 원을 돌파해 괄목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한해 군위 축협은 축우 농가 도우미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축산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가 컨설팅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생산된 고품질 축산물을 제값 받기 위해 대도시 직판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도·소매 유통과 군납사업 등 다양한 판매경로를 확보하여 새롭게 도전한 고기소유통사업에서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에서 골칫덩이로 전락한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를 위하여 1993년부터 운영하던 퇴비공장을 2011년 공동자원화시설로 확장, 자연순환농업센터를 운영해 가축분뇨 자원화로 전국 최초 퇴비품평회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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