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재향군인회(회장 신성철)와 남원시재향군인회(회장 하정두)회원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교류확대와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재향군인회는 지난 6일 향군회관에서 제20차 영호남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천시재향군인회(회장 신성철)와 남원시재향군인회(회장 하정두)회원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교류확대와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두 도시의 교류는 20년 전을 시작으로 매년 한 차례씩 서로 방문해 영호남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이어오고 있다.

신성철 회장은 “나라를 지키는 데는 영호남 재향군인회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 같은 교류를 통해 우위를 더욱 돈독히 하면서 국가수호에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남원시 향군회원들은 임고서원, 임고강변공원을 둘러본 후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시가지 전투체험을 마치고 재래시장인 영천공설시장에서 두 도시 간 화합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갔다.

한편 김영석 시장은 축사를 통해 “먼 길을 마다하고 방문해 주신 남원시 재향군인회원들의 건승과 제20차 영호남 화합행사를 축하한다”며 “두 도시 간 튼튼한 유대를 바탕으로 호남의 남원시와 영남의 영천시가 서로 win-win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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