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산농산물사랑 반곡지&복사꽃길 걷기대회가 지난 7일 남산면 일원에서 열렸다.경산시 제공.
‘제7회 경산농산물사랑 반곡지&복사꽃길 걷기대회’가 7일 반곡지를 비롯한 남산면 일원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돼 복사꽃길 걷기, 지역 문화재 체험, 야외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며 봄기운을 만끽했다.

경산을 대표하는 농산물 복숭아와 사진 찍기 좋은 명소 반곡지 홍보를 겸해 실시된 이번 걷기대회는 오전 10시에 반곡지 주차장을 출발해 복사꽃길을 따라 조곡서원, 송내지, 반곡숲을 거쳐 다시 반곡지로 돌아오는 4.9㎞코스에서 펼쳐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문자로 접수하는 가족사진 콘테스트와 삼행시 짓기 대회, 승마체험, 떡메치기, 복숭아화전 만들기,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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