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 김봉재 구미시장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김봉재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미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는 행정구역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다.

국가 공식 화폐인 법정 화폐와 달리 소규모 지역 공동체 안에서만 쓰이기 때문에 지역자금 유출을 막고 대기업계열 대형마트 등에 맞서 지역적 소비와 생산을 확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봉재 예비후보는 “상품권 취급업종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주유소, 미용실, 택시, 숙박업소, 음식점, 독서실, 학원 등 관내 모든 소매업소로 확대하고, 서점, 문화·체육시설 등으로 사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가맹점 확보에 주력 하는 한편 대형 마트와 유흥업소를 배제해 중소상인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미사랑 상품권’을 구미시 정책과 연계해 장려금, 포상금, 복지수당 등 각종 지원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하면 중소상인들의 매출 증대라는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면서 “아울러 상품권을 구매하는 시민에게 할인혜택을 줘 상품권 구매를 적극 유도하고, 상품권을 취급하는 지역 금융기관도 다양화시켜, 가맹점의 환전과 시민들의 상품권 구매가 원활하게 하는 등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미경제를 회복시키고,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을 통한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구미사랑 상품권’ 에 대한 다양한 시책개발을 통해 지역경제에 더욱 더 많은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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