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1650명 대상 체험사업

상주시는 9일 미래 승마 산업 수요자인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년도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주부터 지역 초중고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올 연말까지 진행하게 될 이 사업은 일반 학생 1600명과 장애 학생 50명(재활 승마) 등 총 1650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 2년간 승마체험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고 참여 희망 학생들도 증가(2016년 578명, 2017년 650명, 2018년 1650명)해 참가 인원을 크게 늘렸다.

축산발전기금과 시도비로 지원하는 관련 예산 또한 지난해 1억 8200만 원 보다 3배 가량 증액된 5억 3300만 원을 편성했다.

임창희 축산진흥과장은 “올해는 방과 후 강습반 운영과 어린이 포니랜드, 체험공방, 어린이 놀이터, 각종 쉼터 등과 연계해 승마체험에 대한 질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진행되는 2018년 승마체험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모두 체육 시설업자 영업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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