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영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영주시민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기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주시가 경북북부지역에 최초로 조성하는 국가산업단지 내에 추진 중인 첨단베어링클러스터 조기 조성을 위해 정부, 민간 및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였다.

8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영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영주시민추진위원회주관으로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기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간담회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박진영 정책소통국장과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영주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회 정당 관계자와 시민추진위 운영위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조성에 필요한 정책과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과 연계한 인근 지역과의 상생 협력방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 대학 기관의 상생과제 발굴,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 등이 논의됐다.

박진영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소통국장은 “국정과제이자 지역균형발전을 이끌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사업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국가경쟁력을 높여줄 핵심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5일 영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영주시민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기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있다.
조관섭 영주시민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은 “청년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말이 있듯이 청년일자리 창출과 낙후된 경북북부 지역개발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비롯한 정부와 정치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정부 각 부처의 지역정책을 총괄 조정하고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기구로 지역발전과 지역상생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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