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는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8 청소년 생명사랑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상반기 교육은 제일고등학교 외 4개교 300명에 대해 실시하고, 하반기에도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게이트키퍼(Gate Keeper)는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위급상황에서 자살 위험 대상자의 자살 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지원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주변의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자살 위험신호가 보일 때 대처하는 요령을 숙지시키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강석좌 보건소장은 “생명지킴이 양성을 통해 생명존중인식과 자살예방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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