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오는 6월 26일까지 3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의성군립도서관에서 어린이 프로그램 ‘꿀잼나는 토론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3일 개강한 ‘꿀잼나는 토론교실’은 최근 4차 산업시대의 도래로 창조적인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추어 지역 초등학생들의 창의적 발상을 돕고자 마련된 어린이 토론교실이다.

초등 1~2학년들로 구성된 ‘꿀잼나는 토론교실’은 재미있는 창작동요와 창작동화를 통해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단순히 내용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자신의 상상력을 더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활동을 진행하여 참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3개월간 진행될 토론교실은 △융합동화 읽고 상상하기 △뒤집기 동화 읽고 게임하기 △동화 뒷부분 상상하기 △뒤죽박죽 스토리텔링 △비유적 표현 만들고 발표하기 △그림보고 이야기 만들기 등의 체계적이고 풍부한 활동으로 토론볼을 굴리며 키워드를 찾고 놀이처럼 재미있게 토론으로 유도하여 의미를 찾아 나누는 방향으로 운영한다.

의성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 및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문화소외지역인 지역 아동의 정서적 성장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 및 행사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립도서관(054-830-695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