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사상 최초로 대구시장 후보를 경선으로 뽑는다. 왼쪽부터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이승천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 임대윤 전 동구청장 경선 후보, 경북도지사 후보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6·13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 대진표가 속속 정리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9일 오후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를 확정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사상 최초로 대구시장 후보를 경선으로 뽑는다.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이승천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 임대윤 전 동구청장 세 명이 경선에서 뛴다.

민주당은 10~11일 이틀간 대구시장 경선후보 등록을 받고, 15~16일 이틀간 권리당원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17일 하루는 대구시민을 상대로 ARS 여론조사를 벌인다.

권리당원 여론조사 결과와 대구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50%대 50%로 합산해 결과를 발표하며, 1위 득표자가 과반을 넘지 못하면 1위와 2위 특표자를 놓고 결선투표를 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3일 경북도지사 후보로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공천하기로 확정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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