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12일부터 매주 목요일 성인 대상 프로그램인 ‘신라학강좌’를 운영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12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성인 대상 프로그램인 ‘신라학 강좌’를 운영한다.

‘신라학 강좌’는 천 년 역사의 중심 경주에서 신라의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한 전문 강좌이다.

지난해 신라학 전반에 대한 연구성과들을 소개한 데 이어 올해는 ‘신라의 불교 미술과 고고학의 최신 성과’, 그리고 ‘석굴암의 새로운 이해’라는 주제로 신라의 역사와 문화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달에는 ‘한국의 반가사유상’(주수완 고려대), ‘신라의 화엄미술’(서지민 충북대), 그리고 최근 국립경주박물관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공동 전시로 재조명을 받은 ‘사천왕사 녹유신장상’(김동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행사’에서 접수할 수 있고,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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