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
주낙영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9일 “일자리 만들기를 시정 제일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시장 직속 ‘일자리상황실’을 설치해 분야별 일자리창출목표를 설정하는 등 일자리 추진상황을 직접 챙기겠다”며 “‘경주일자리종합정보망’도 구축해 일자리 미스매치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전통시장 유휴점포를 청년몰로 조성해 일정기간 무상 임대하고, 시장마다 문화예술의 옷을 입혀 특색 있는 상사거리를 만드는 것은 물론 주차시설·화장실·진입로·안전시설 등 현대화된 쇼핑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전통시장 살리기를 통한 서민 일자리대책도 내놨다.

주 예비후보는 청년 일자리대책과 관련해서는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심지 과소학교 통폐합 후 유휴공간을 청년창업몰로 제공, 창업지원센터·창업카페·창업전용사이트 등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육성을 통한 일자리 정책으로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과 교육 및 창업·경영활동 지원,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마을기업·협동조합 육성, 어르신·장애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 우선 일자리 제공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주 예비후보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지도 제작, 묻지마 창업 억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 제정을 통한 과도한 임대로 인상 방지, 프리마켓거리 조성과 등록된 노점상 양성화 및 체계적 관리 등을 통해 자영업자 및 영세상인을 보호해 서민경제를 살리겠다고 덧붙였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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