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독도박물관·남해유배문학관, 17일부터 개최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으로, 남해유배문학관은 국내 유일의 유배문학 전문 박물관으로 두 기관은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확립하며 지역의 대표적 박물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독도’라는 한글을 형상화 한 전시공간을 구축, 독도를 둘러싼 다양한 사건과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사료를 역사의 흐름에 맞추어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의 주요 역사사료를 함께 비교 전시함으로써 오늘날 대한민국의 독도 영유권에 대한 당위성과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의 모순을 선명히 대비시켜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철환 독도박물관장은 “독도는 단순한 섬이 아닌 진정한 독립의 상징이자 한민족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다. 남해군민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이번 기획전시회를 통해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과 독도의 진실을 분명히 이해하기를 기대하며 또한 이번 전시를 바탕으로 독도사랑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