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장은 9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새로운 포항시대를 맞아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경북도의원 포항시 제 6선거구(상대동·연일읍)에 출마하기로 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동남권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동해안 발전본부를 제2의 청사로 승격·시민들이 지진으로 인한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유치·4차 산업혁명 플랫폼을 집적시키고 미래 지식사회에 기반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했다.
또한 지역현안 및 해결책으로 △지진으로 인한 스마트한 안전 도시 건설 △지역정체성 및 이미지를 대표하는 자산과 콘텐츠 발굴 육성 △경제안정화 및 신성장산업 인프라 가속도 추진 등을 내놓았다.
제7대 후반기 포항시의장을 지낸 문명호 의장은 5선 시의원으로 대아그룹 기획실장·포항버스(주) 대표이사·포항향토청년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경영전문가이자 애향인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활동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