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모 선정, 2019년까지 100억원 규모로 운영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실시한 2018년도 지역 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실시한 2018년도 지역 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은 기본 지원금 9억 원에 추가 2억 원의 인센티브 지원금을 확보했으며, 공모전 등 사업 수행 시 인원과 기업 증가 배정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경북콘텐츠코리아랩’운영사업은 안동시와 경북도가 주관하고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수행하며, 2019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창작자들에게 열린 공간과 창작 장비를 제공하고 저명인사 초청이나 특화교육 등을 통해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특히, 기관들 간 협업 프로그램을 구축해 6차 산업 종사자와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멘토링 지원을 하는 등 성공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콘텐츠업계 명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상상Talk, 미래 세대들을 위한 찾아가는 상상캠퍼스, 메이커스 리그 등은 다른 지역 랩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진흥원 측은 최근 개소가 확정된 한국저작권위원회의 경북저작권서비스센터와 재인가가 확정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초기 창업자와 창작자들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창업 후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구축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사업운영을 통해 문화콘텐츠 인력양성은 물론, 창업·창직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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