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경찰서는 지난 주말 남매공원에서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네잎클로버 합동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경산경찰서 제공.
경산경찰서(서장 최석환)는 지난 주말 경산 남매지 근린공원에서 좋은 이웃을 통한 가정폭력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네잎클로버(경찰서와 경산시, 가정폭력 상담소와 협업을 통한 가정폭력 예방 사업) 합동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

지역 내 가정폭력 재발위험(우려)가정의 피해자 중 희망자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별도 상담 공간을 마련해 전문 상담을 실시하고 각종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예방용 홍보물을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며 착한 이웃들의 적극적 동참을 촉구했다.

네잎클로버 이동상담소를 찾은 지역주민 김모(여·30)씨는 “맞벌이 부부여서 평일에는 폭력 상담을 받기가 부담스러운데 주말에 남편과 같이 이렇게 별도 공간에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셔서 마음에 봄을 찾은 것처럼 따뜻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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