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평생교육원(원장 배정미) 47기 여성대학 개강식이 10일 오전 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구미시여성대학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해 1985년 개설한 이래 지난 해 46기 4520명의 수료생을 배출, 많은 수료생들이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여성리더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여성인재의 요람이 되고 있다.

올해 운영되는 제47기 여성대학은 만60세 미만 지역 내 여성 10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리더가 갖추어야 할 교양, 문화, 건강, 취미 등을 주제로 대학교수와 저명인사를 강사로 초청해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주2회, 수준 높은 강좌로 운영된다.

이날 개강식에 앞서 배정미 평생교육원장은 “21세기는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높은 자질과 능력을 갖춘 여성 리더들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섬세하고 따뜻한 리더쉽이 요구된다.”며, “여성대학 입학을 통해 진정한 여성리더로의 자질을 함양해 행복한 가정과 살고 싶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전국 최대규모의 평생학습시설을 갖추고 300여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2만50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등 명품 평생학습도시 구미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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