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출입기자 40여 명 대상

▲ 경북교육청은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감사관 주요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경북교육청은 10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본청 출입기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감사관 주요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올해 감사관에서 추진할 현안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홍보해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고 청렴문화 정착으로 공직사회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 감사관은 지난해 감사원 자체 감사활동 심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과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우수’ 등급을 받아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감사 및 청렴 분야 활동 모두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이날 이와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현장지원 중심의 문제 해결형 감사를 실시해 감사활동을 내실화하고 있으며, 공정하고 열린 감사로 청렴한 교육풍토를 조성해 ‘청렴이 기본이 되는 깨끗한 경북교육 실현’을 이루고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문기관 청렴 컨설팅을 실시해 체계적인 진단과 맞춤형 처방으로 교육기관 청렴도를 높이고, 관리자의 수평적 리더십을 통해 위법·부당한 업무지시 근절 방안을 마련과 경북교육 민관 청렴협의회를 운영해 반부패 청렴정책에 교육수요자 참여를 활성화하는 등 청렴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개최한 청렴콘서트는 강의식 교육에서 탈피해 판소리, 역할극 등으로 재미와 감동을 더해 고위공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교 운영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과 업무 지도를 위해 상시 컨설팅 감사체제를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취약분야 상시 감찰을 통해 관행화된 부조리를 척결하기 위해 사각지대 사이버 핀셋 감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조기정 감사관은 “경북교육이 모든 교육수요자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그날까지 부패 척결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하여 감사관실이 팔을 걷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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