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임시회···문명호 의장, 도의원 출마로 사퇴

▲ 이날 본회의에서는 문명호의장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신상발언을 통해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10일자로 시의원직의 사퇴가 처리됐다.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제248회 임시회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성조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진발생 후 중앙정부의 후속책 미흡’을 지적하고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인 정부대책을 요구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이동걸 의원이 4년간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히는 내용의 신상발언을 했다.

이어 박준상 자치행정국장으로부터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이 있었고, 예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이 있었다.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강필순·김우현·박희정·서재원·이나겸·이동걸·이상근·이상훈·이용성·한진욱·홍필남 의원 등 11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 서재원 의원·부위원장에 김우현 의원이 선출됐다.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1조7108억원보다 2360억원(13.79%) 증액된 1조9468억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쳐 14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문명호의장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신상발언을 통해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10일자로 시의원직의 사퇴가 처리됐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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