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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디미방'비법으로 한식 대중화·세계화 노린다

영양군, 전국 최고 규모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 개원식
워크숍 유치·인문학 강좌 등 운영으로 활용도 높이기로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4월10일 18시18분  
장계향문화체험 교육원 전경
조리서 ‘음식디미방’을 주제로 한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이 10일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 두들 마을에서 문을 열었다.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은 영양군이 3대 문화권(신라·유교·가야) 대표음식문화체험 공간조성과 장계향 선생의 여중 군자로서의 면모 재조명, 한글 최초의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이 가진 의미와 가치를 홍보하고 인지도 높이기 위해 2011년 기반공사에 착공해 7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7년 12월 준공됐다.

두들 마을 3만3719㎡ 부지 위에 전통음식체험공간(음식디미방교육, 시식체험동, 장계향유물전시관),전통휴양공간(한옥체험동, 다도체험동, 디미마당, 탐방로), 장계향문화체험교육공간(영당, 재실 등)으로 크게 3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 최고 규모의 전통문화 체험 장소로 조성됐다.

한글 조리서 가운데 가장 오래된 음식디미방에 실린 조리법을 재현해 소개하고 요리 전문가와 일반인이 전통음식과 전통주를 만들며 체험하도록 한다.

전통 한옥체험, 다도체험, 전통혼례, 고택 음악회 등 행사도 마련한다.

또 공무원, 직장인 등을 상대로 인문학 강좌를 하고 관광지와 연계해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 기관단체 워크숍, 세미나 등을 유치해 시설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미 영양군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서 ‘전국 전통문화 체험관광지 10선 선정’ 및 ‘3대문화권 관광진흥(HI-STORY 경북)사업’에도 선정돼 경북지역 최고 국비 지원액인 3년간 14억의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운영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 언론인, 외교사절 등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음식디미방 체험 아카데미’,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계향 예절 아카데미’, 서울·경기지역 가족체험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경북 가족여행단 운영’, ‘음식디미방푸드스쿨 확대 운영’ 등 150회에 거처 4800명의 체험객을 모집하는 등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을 전국 최고의 전통문화체험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내·외국인들에게 장계향 선생의 삶과 정신 및 음식디미방의 가치와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음식디미방’의 세계화와 한국의 대표 전통음식, 건강음식으로의 ‘음식디미방’의 위상을 확고하게 정립해 ‘음식디미방’을 명실상부한 세계명품 한식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0일 개원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권영택 영양군수, 석계 학봉 종손 등 유림대표와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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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기 기자

    • 정형기 기자
  •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