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독도 교육 상호협력
독도수호중점학교는 독도와 동해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포항해양과학고와 울릉북중을 시작으로 현재 5개 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지정된 학교에는 1000~3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독도 바로알기 행사를 비롯해 교내 독도자료실 운영 및 동아리 활동 활성화, 독도사랑 골든벨 대회 등 독도 교육을 실시한다. 3년간은 경북도에서 지원·운영하지만 이후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심상영 다수초등학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우리 학생들이 ‘한국의 영토 독도’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교육의 내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경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대한민국 영토를 이용하고 보전할 미래의 주인공에 대한 독도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다수초교의 독도수호중점학교 지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독도를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