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특산단지 조성 추진···농가교육·설명회

“벼 대체작물 ‘황금 참깨’ 재배로 농가소득 올리세요.”

군위군은 10일 오후 2시부터 산성면 무암리 장영춘 씨 농가에서 참깨재배농가 대상으로 교육했다.

이번 설명회는 군위군 내 기능성 황금 참깨 특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소장을 초빙, ‘기능성 황금 참깨 재배시범사업’을 농가에 설명하고 재배방법, 병해충, 안정생산,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 제도(PLS) 등을 주제로 펼쳐졌다.

산성면은 기능성 황금 참깨 보급으로 콩, 잡곡 등 생산과잉으로 인한 가격이 하락예방과 벼 대체작물로 가능성이 보이며 재배단지 조성으로 ㈜옥천 식품에서 수매하는 등 농가소득이 15∼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박성기 소장은 “황금 참깨는 세 사민, 세사몰, 세사몰린 등의 항산화 물질이 다른 참깨보다 다량 함유돼 참기름 가공 시 고소한 맛이 강한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군위군 관내로 점차 확대해 황금 참깨 재배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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