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만수·이수경 예비후보.
성주지역 경북도의원 선거를 앞두고 2개 선거구의 자유한국당 후보 공천이 확정되면서 대진표가 확정됐다.

제1선거구(성주읍·선남·월항면)에는 강만수(50·한국당), 제2선거구(초전·벽진·대가·금수·가천·수륜·용암면)는 이수경(55·한국당) 예비후보가 각각 한국당 단수후보 추천을 받아 공천권을 획득했다.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오후 제10차 회의를 열어 이들 두 예비후보에 대해 단수추천으로 의결했다.

이들의 한국당 후보 결정에 따라 일찌감치 신발 끈을 맨 무소속 후보와의 일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강만수 예비후보는 “젊고 참신한 지역 일꾼이 될 각오며, 복지전문가로서의 역할과 함께 경쟁력이 넘쳐나는 역동적인 성주발전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공천에 임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수경 예비후보 역시 “공당의 후보 내정자로서 더 낮은 자세로 군민과 함께할 것이며, 재선의 힘과 역량을 갖춰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성주 군정과 경북도정의 가교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제1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는 백철현(56·무소속·재선) 군의원과 안성호(59·무소속) 예비후보가 출마채비를 갖췄고, 제2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는 박기진(72·무소속) 전 도의원, 배명호(56·무소속) 군의원이 표밭을 갈고 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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