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이불세탁 통해 위생환경 개선

▲ 이불세탁
칠곡군 왜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강수)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지역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보송보송 이불세탁사업’을 했다.

이날 협의체는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10여 가구의 이불 18채를 수거해 관내 대화세탁소(사장 김명자)의 재능기부로 세탁, 건조, 다림까지 마쳐 각 가정에 배달했다.

A씨는 “가만있어도 몸이 떨려서 이불세탁은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이불빨래를 해주니 묵은 체증이 확 내려간 것 같다”고 말했다.

노강수 왜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의 개인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재능기부 유도를 통한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왜관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 미비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재능기부자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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