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위치 정보 제공 운행정보시스템 구축

영주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운행정보시스템 구축 완료하고 획기적으로 변화된 운용서비스를 개시했다.
경북 영주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운행정보시스템 구축 완료하고 획기적으로 변화된 운용서비스를 개시했다.

11일 영주시에 따르면 현재 운행 중인 시내버스 62대에 버스 위치정보 등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과 LED 행선지 표지판을 도입 주요 정류소 7개소에 버스도착 안내정보기(BIT) 설치를 완료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은 버스정보 안내기를 통해 버스도착 예정 정보와 버스 위치 정보, 노선 경유지 정보와 정류장 버스도착 예정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향후 확대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시내버스 행선지 안내 아크릴판이 식별하기 어렵고 도착 및 위치정보 등을 알기 어려워 시민들이 무작정 기다려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북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협약을 체결해 대중교통 현대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완료했다.

이 사업은 GPS와 인터넷 웹 서비스(광역BIS)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인터넷 검색창에서 ‘광역BIS’를 입력하고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을 선택한 후 버스정류장이나 버스번호를 조회하면 타야 할 시내버스 도착시간이나 해당 버스의 노선과 함께 현재의 위치도 상세하게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이외에도 핸드폰에서 광역버스정보시스템으로 들어가 홈 화면 추가 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웹서비스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이 편리하지 않으면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원칙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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