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선관위는 이주여성들에게 낯선 한국의 선거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이번 체험을 마련했다.
체험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실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방식으로, 신분증을 통해 본인확인을 받고 투표용지를 교부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베트남에서 온 이선화(30·도량동 거주) 씨는 “한국의 선거문화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지방선거일에 꼭 투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는 영주권을 취득한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으로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 있는 사람이 투표할 수 있다.